야구이야기

애덤 라로쉬 의외의 화이트삭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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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애덤 라로쉬가 화이트삭스와 2년 2500만 달러에 계약하였다.

이미 몇일동안 2년 2000만 기사를 계속 흘려댔던 마이애미 말린스와

타자에 목이마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협상 이야기는

의외의 선택인 화이트삭스행으로 종결되었다.

 

파드레스는 실질적으로 라로쉬를 영입할 금액을 낼수 있는 구단이 아니다.

말린스는 스탠튼과의 장기계약후 구색을 맞추어 보려는 라로쉬 영입설을 계속 내놨지만

(2년내에 쏟아부을 계획이었다면 3000만에도 딜을 했을것이다. 역시 말린스는 진정성이 부족하다.)

여러 구단을 이적해보았던 라로쉬의 선택은 화이트삭스 였다.

 

라로쉬는 아주 안정적인 타자이다.

부상으로 누워버렸던 11시즌 한해빼고는 꾸준한 장타율을 유지하고 있고

수비력도 리그 탑에 드는 1루수이다.

본인은 계속 워싱턴에 남고싶어했고 워싱턴도 라로쉬를 그냥 보내기는

아쉬웠을테지만 라이언 짐머맨과의 포지션 중복과 나이, 매년 높아져가는 팀성적과 페이롤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FA 밖에 방법이 없었다.

 

과거에 보스턴에서 아주 잠시 뛴적이 있으나 11년동안 내셔널리그에서 활약했던 타자가

아메리칸으로 넘어가기는 쉽지 않았을텐데 (더군다나 기사화안된 여러 오퍼가 있었을텐데도)

착실한 성적과 착실한 분위기메이커 라로쉬는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구단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화이트삭스는 라로쉬를 얻게 됨으로서 마음만 먹으면

우-좌-우-좌-우-좌-우-좌-우 타선도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슈퍼루키 아브레유의 파괴력에 장타 옵션이 하나 더 추가됨으로서

무서운 타력의 팀이 되어버렸다. 젊은 타선에 클럽하우스 리더가 해줄 수 있는 역할도 많다.

15시즌 팀홈런 170개를 예상해본다. (14시즌 155개)

물론 1-2선발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믿을수 없는 대폭망의 투수진때문에

포스트시즌행은 힘들겠지만 셀룰러 필드에서 라로쉬의 성적은 어떨지 매우 기대가 된다.

그에게는 이제 유종의 미가 남았다.

 

보고있나 로리아??

빅엿이다. 어디서 또 사기를 칠라고.

(사진출처 - WashingtonPost, MiamiNew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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