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이야기

야스마니 토마스의 가치는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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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마니 토마스

Yasmani Tomas

(Yasmani Bacallao Tomas)
1990년 11월 14일생 (24세)

외야수 / 우투우타

 

연일 뜨거운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 야스마니 토마스.

8년 계약도 거절했다. 1억 달러이상 달라는 말도 오간다.

 

쿠바특급들이 쏟아지는 올해.

야스마니 토마스의 몸값은 얼마나 될지 진맥해본다.

 

세스페데스(레드삭스) - 푸이그(다저스) - 14년 슈퍼루키 아브레유(화이트삭스)

로 이어지는 쿠바특급라인은 갈수록 메이저리그에서 위용을 더하고 있다.

아브레유가 너무나도 크게 터져버려서 쿠바선수의 몸값을 한층 끌어올렸는데

(아브레유는 6년 6800만 달러)

현재 러스니 카스티요 (7년 7250만 달러, 레드삭스) 가

바로 쿠바출신 선수 최고액을 갱신해버린 상태이다.

한국팬들에게 아주 친근한 2루수 헥터 올리베이라도 곧 메이저리그에 합류예정이지만

헥터는 올해 30세로 총액갱신에 뛰어들수 있는 선수는 아니다.

 

러스니 카스티요는 스피드에 강점이 뚜렷한 선수로 15시즌 주전 중견수로 기용될것으로 예상되는데

(보스턴의 외야라인이 이렇게 포화상태가 될지 2014년 중반까지 아무도 몰랐다.)

쿠바리그를 씹고 맛보고 즐기고 온 아브레유와 기록으로는 당연히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거기에 둘은 27세 동갑이다.

 

카스티요가 아브레유보다 나은점은?

빠른발과 외야수비가 전부라는 현지 평가이다.

그런데도 7년 7250만 달러라는 엄청난 액수를 받아냈다.

쿠바-미국간에 실크로드가 열렸다.

 

여기에서 이제 토마스를 짚어보자.

토마스 역시, 당연히, 아무렴, 아브레유의 쿠바리그기록에는 범접하지 못하는 선수다.

쿠바리그의 기록은 오히려 카스티요보다 타율, 출루율이 떨어지고

장타율이라고 해봤자 3푼좀넘게 앞설 뿐이다.

쿠바에서의 기록만으로 보면 게레로(다저스) 보다 못한데

나이. 가장 중요한 나이 때문에 이 난리통인 것이다.

 

코너외야수가 주 포지션인 토마스는 현재 키 193cm, 몸무게 109kg 이다.

쿠바에서는 먹고 살기 힘들다던데 뭘먹고 뭐이리 엄청난 하드웨어를 지녔는지 모르겠다.

(실제로 세스페데스, 아브레유는 메이저 데뷔후 체중이 늘었다.)

(아브레유는 190.5cm, 115.7kg 이다.)

(세스페데스는 최정보다 키가 작다.)

 

24세의 나이에 강한어깨로 코너외야를 보는 파워히터. 푸이그와 유사한 점이 많다.

하지만 아마추어 계약후 마이너부터 시작한 푸이그와 달리

토마스는 쿠바리그를 4년이나 겪고 왔는데도 24세이다.

엄청난 몸값이 따르지 아니할 수 없다.

 

현재 많은팀들이 토마스를 노리고 있고 탑클래스로 분류하고 있지만

아직 계약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토마스가 원하는 계약은 1억도 아니요, 장기계약도 아닌것으로 보인다.

30세에 FA 가 되서 잭팟을 다시한번 노리는 것으로 보여진다.

아직 메이저리그 타석에도 못들어온 어린놈이 장사계산은 철저히 하고 있다.

 

토마스를 데려가고 싶은 구단은

6년 8000만 달러를 제시해야 할 것이다.

(추가 : 6년 6850만 달러, 4년 옵트아웃 포함으로 애리조나와 계약하였다.)

(망하면 정말 큰일나는 딜이다.)

 

(사진출처 - cuban-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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