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이야기

15시즌 프로야구 용병계약 - 루카스 하렐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LG 트윈스

루카스 하렐

Lucas Harrell

(Lucas William Bradley Harrell)

1985년 6월 3일생 (29세)

투수 / 우투우타

 

90만 달러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 (5시즌)

401.2이닝 88게임 62선발 18승 33패 200사사구 268삼진 방어율 4.84

 

마이너리그 통산

루키 2시즌

싱글A 2시즌

싱글A+ 1시즌

더블A 3시즌

트리플A 4시즌

 

트리플A 통산 기록 (4시즌)

436.2이닝 81게임 78선발 32승 20패 225사사구 287삼진 방어율 3.96

 

미주리주 스프링필드 출신으로 오자크고교 졸업 후 드래프트 4라운드에 픽되어

화이트삭스 산하의 루키리그부터 차근하게 키워진 선수이다.

성적이 뚜렷하게 나쁜편은 아니었지만 성장속도가 더뎌서

2011년 웨이버 클레임으로 휴스턴으로 팀을 옮긴다.

 

하렐에게 휴스턴은 기회의 땅이 되었는데

11시즌 휴스턴은 8명의 선발투수를 돌려막기 했음에도

살아남은건 웬디 로드리게스(현 피츠버그) 와 버드 노리스(현 볼티모어) 두명 뿐이었다.

 

여기에 12시즌 구세주가 되어 등장한 이가 있었으니

그것이 루카스 하렐이었다.

12시즌 로드리게스는 괜찮은 성적으로 버텼으나 부상에 발목잡혔고

(그 이후로 현재까지 웬디 로드리게스의 내구성은 완전히 망가진 상태이다.)

노리스는 형편없는 시즌을 보냈다. (현재 볼티모어의 막강 선발진 중 그 노리스 맞다.)

 

하렐은 12시즌 생에 첫 풀타임 선발을 193.2이닝 11승 11패 방어율 3.76 라는

좋은 기록을 남기며 휴스턴의 차기 에이스자리를 예약하는 듯 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이런걸 플루크 시즌이라 한다지요?)

 

13시즌의 하렐은 153.2이닝을 소화하며 선발진 자리는 지켰으나

피안타율, 피홈런은 늘어났고 삼진은 줄어들었으며 아메리칸리그 최다패(17패) 를 기록한다.

이전 시즌에 무리했는지 구속이 떨어진게 원인이었다.

 

그렇게 14시즌을 맞이한 하렐은 휴스턴에서 3경기를 선발로나서 3패 9.49의 방어율을 기록했고

애리조나 산하의 트리플A팀 리노 에이시즈로 현금 트레이드된다.

이 당시만 해도 애리조나 언론에서는 코빈의 빈자리를 메꿔줄 블라블라

기사를 내놨지만 하렐은 다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15시즌 하렐은 LG 트윈스에서 뛰게 되었다.

마이너에서의 경험도 풍부하고 메이저에서 단맛, 쓴맛까지 본 버라이어티한 선수이다.

연봉맛은 못봤다. (최고로 받아본게 50만 달러이다.)

이 선수의 가장 큰 무기는 경험이 될 것이다.

 

단점으로는 이 투수가 기본적으로 제구력이 떨어지는 결함을 가지고 있음에도 플러스

휴스턴에서 풀시즌을 겪은 뒤 구속이 떨어졌다는 것인데

90마일대 중반까지 나왔던 구속이 아직도 90마일에서 놀고 있다고 한다.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제구가 안되면 괴랄한 패스트볼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과연 LG 트윈스에서 하렐의 구속을 올려놓을지? 제구를 잡을 수 있을지?

 

일단 그의 야구인생 최고액 90만 달러는 던져졌다.

 

(사진 출처 - 브라운스빌헤럴드)

,